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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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아내에 엄청 매달려…술 취해 전화도"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11.29 11:47 / 기사수정 2023.11.29 11: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슬리피가 아내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슬리피가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박명수는 슬리피에 예비 아빠가 된 것과 신곡이 나온 것을 축하하며 시작했다.

슬리피는 "THIN N LONG, 얇고 길게 살자는 의미로 EDM 곡이다. 아직 심의를 못 받아서 틀지 못한다"고 소개해 박명수는 노래를 틀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연애 못하는 사람 특징'이라는 주제에 맞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청취자는 15년 넘게 연애를 쉬고 있는 남동생에 대해 얘기했다. 소개팅을 해 줘도 실패해서 보면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남동생은 "왜 그런 거 있잖아, 결이 안 맞는달까?"라고 얘기해 청취자가 한소리하면 "아 몰라 귀찮아"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현이는 "맨날 연애하고 싶다고 하는데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닫혀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현이 씨처럼 미친듯이 쫓아다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박명수는 슬리피에게 아내와 만난 일화를 물었다.

슬리피는 "엄청 매달렸다. 술 마시고 전화해서 왜 안 사귀냐고까지 했다"라고 대답해 박명수와 이현이는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현이는 "안 좋아하는데 저러면 바로 차단이다. 그래도 결혼한 걸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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