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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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만 생각하나"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시청자 게시판 '들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9 08: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과 상철(가명)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숙이 '동치미'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숙이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빗발쳤다.

시청자들은 "16기 영숙 출연 반대합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멀리 봐라", "너무 화제성만 생각하는 듯", "굳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왜 캐스팅하나" 등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글은 20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빼곡했다. 

반면 "일부 이상한 팬들이 집단 행동하면서 사람 괴롭힌다. 보고 싶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두둔의 목소리를 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최근 영숙은 그동안 상철이 음란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철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왔다. 또한 영숙은 제삼자에게 직접 제보 받았다는 음란성 메시지도 연이어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그러자 상철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영숙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상철의 법률대리인 이용익(이상 어텐션 법률사무소), 오영호, 우주경(이상 법률 사무소 근본)은 "영숙 등 제3자들에 의해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상철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에 의해 2차 3차 가해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사실상 내밀한 관계를 제3자에게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와 다름없는 가해행위일뿐 아니라 형사적으로도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상철에게 고소 당한 이후 영숙은 상철과 나눈 대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영숙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상철)에 대해 대한민국 한 여성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한 젊은 여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당하는, 그 후에 두려워하는 그들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내용은 법정 가서도 그대로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며 "예전부터 저의 개인 정보와 이젠 제 유일한 가족인 제 아이에 대한 개인정보를 찾고 유포하던데 이번 기회에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기나긴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두 사람은 10월 종영한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최종 커플이 불발됐다. 

사진='나는 솔로' 상철, 영숙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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