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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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이대호 "신혼 땐 얼굴만 봐도 배부르거덩"

기사입력 2023.11.26 14: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며 매물 찾기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이대호가 박태환의 히든 코디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의 의뢰인은 6년 차 장거리 예비 부부로 신혼집과 더불어 카페 상권, 반려견 산책이 가능한 집을 의뢰했다.

먼저, 박태환과 이대호 팀은 고양시 일산 동구로 출격했다.

이대호는 카페 상권을 알아보는 중 계산 후 본인 입으로 "밥 잘 사주는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상권 탐색 후 매물을 보러 간 이대호는 신혼들에게 화이트 톤이 좋다며 채광을 확인하려 했다.

이때, 박태환은 이대호를 막은 후 커튼을 걷으며 단독 베란다를 공개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고, 베란다를 이 매물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거실 구경하고 주방으로 간 둘. 식탁이 없는 ㄷ자 주방에 패널들은 의아해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신혼 때는 얼굴만 봐도 배부르다"라고 말하며 식탁이 필요없다고 했다.

덧붙여 "결혼하면 밥 안 먹고 아내의 요리하는 모습만 봐도 배 부르고 좋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신혼이면 무조건 붙어 있어야 한다고 ㄷ자 주방이 딱 좋다며 걸혼 15년 차에도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사랑꾼이시더라"며 공감했다.



주방에서 안방으로 이동하면서도 이대호는 결혼사진 존을 지정해주며 다시 한번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어 신혼부부에 맞춤 코디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대호는 몸소 신혼부부의 아침을 재현했다. 그는 "여보~ 하면서 일어났을 때 굿모닝 '쪽' 뽀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사다"라며 안방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방마다 설치되지 않은 에어컨에 패널들은 아쉬움을 보였고, 다행히 매매가에서 에어컨 가격을 세이브하며 안심했다.

박태환과 이대호의 팀은 첫 매물을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박태환 팀의 두번째 매물을 선택해, 최종선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비쳤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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