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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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배인혁 "'슈룹'선 요절…사극이지만 기절해 있을 때 많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1.22 14:32 / 기사수정 2023.11.22 14:3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열녀박씨' 배인혁이 '슈룹'에 이어 사극 갈증을 해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이하 '열녀박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참석했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그린다. 

극 중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주인공 박연우 역을 맡았다. 배인혁은 SH그룹 부대표이며 '살아 있는 인간 안드로이드'라 불리는 강태하로 분한다.

배인혁은 드라마 '슈룹'에서 세자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극 속에서 요절, 사극의 호흡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던 것과 관련 배인혁은 "'슈룹'에선 캐릭터상 누워있는 게 많았고, 기절해 있는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옷을 입어도 흰 옷만 입고 움직이거나 말을 뱉는 게 많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아쉽게도 현대오 사극 왔다갔다 하는데, 현대 비중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배인혁은 "전작보다는 (사극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지만 사극에 중점을 두고 하고 싶은 욕심은 아직도 존재하는 것 같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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