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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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학력고사 회상..."그냥 밥만 먹고 왔다" 웃음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1.14 11:57 / 기사수정 2023.11.14 11:5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과거 학력고사에 응시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 '모발 모발 (Mobile)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내일 모레가 수능인데 옛날에 시험 잘 봤냐. 공부 좀 신경 써서 잘 했냐"고 물었다.

김태진이 "나쁘지 않았다. 저희 때는 수능이 쉬웠다"고 하자 박명수는 "저는 그냥 밥만 먹고 왔다. 가나 마나 하는 애들은 안 가야 되는 것 아니냐. 자기가 알 것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이틀 남았으니까 컨디션 관리에 힘쓰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에 응원을 건넸다.

또 박명수는 김태진에 "지난번에 A형 독감 걸렸다고 이야기했지 않냐. 요새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태진은 "독감은 의외로 감기약 먹으면 낫겠지 하는데 독감 주사 반드시 맞아야 하고 병원 가서 주사 처방 받아야 한다. 저 정말 죽다 살아난 거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당부했다.



이후 김태진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 중 박명수의 최애곡은 이 노래라고 한다. 2003년 4집 타이틀곡이었던 이 노래의 제목은 무엇일까"라는 퀴즈를 냈다.

박명수는 "환희 군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너무 아름답고 멋진 친구들이다"라며 칭찬했다.

또 퀴즈를 진행하면서 김태진은 "글로벌 TOP10 도시 중 인스타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도시가 서울이다. 압도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서울이 살기가 좋고 물가만 좀 잡아주면 살기에 문제 없는 도시다"라며 인정했다.

이어 김태진은 "요즘 방어철이다. '여름 방어는 개도 안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엔 맛이 없고 겨울철에 맛이 좋아진다는 얘기다. 울산 동구의 지명 방어진은 방어가 많이 잡혀서 붙은 지명일까?"라는 퀴즈를 냈다.

김태진은 정답을 맞힌 청취자에게 "방어동에 있는 항구인데 방어동, 방어진 다 옛날부터 방어가 많이 잡혀서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전날 있었던 LG 트윈스와 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고 어제 완전 축제 분위기였지 않냐. 저는 야구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주변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막 맥주 3000cc 마시고 난리가 났다"며 LG 우승을 축하했다.

사진=KBS 쿨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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