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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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돈? 2NE1 땐 들어왔는데…해체 후 팬덤 작아져" (뱀집)[종합]

기사입력 2023.11.12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산다라박이 활동과 2NE1에 대한 솔직한 비화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걸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멤버 산다라박이 뱀뱀의 집을 찾았다.

최근 산다라박은 솔로 활동으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팬을 만났다.

뱀뱀은 "누나가 당장 갖고 싶은 건 휴가냐 활동이냐"라고 질문을 했고 산다라박은 "돈이다. 그래야 앨범을 낼 수 있다. 요즘 현실적이게 됐다. 솔로 활동을 처음 해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산다라박은 "예전에는 그룹 활동 때는 진짜 몰랐다"며 돈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뱀뱀 또한 "그렇다. 현실이야기 하니 현타 온다"고 공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그렇다고 뮤직비디오를 대충 찍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고 뱀뱀은 "저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아껴서 찍을 거면 앨범 안 내는 게 낫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산다라박은 "너도 그 열정이 보이더라. 앨범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있지 않냐. 쏟아 붓는 거고 그러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2세대이고 갓세븐은 3세대다. 3세대 후배도 이런 현실을 알게 되는 때가 왔구나"라며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했다.

뱀뱀은 "우리 알고있는 비하인드가 앨범 인쇄나 비용 등 많지 않냐. 막상 수입이 얼마라는 등"이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산다라박은 "나도 2NE1 때는 몰랐다. 아무리 뮤직비디오를 삐까뻔쩍하게 찍어도 돈이 들어왔다"며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투애니원) 팬덤이 확 작아지기는 했다. 우리가 해체도 했고, 그러면서 갈아탄 친구들도 많다"고 고백한 그는  "코첼라가 7년 만에 같이 한 첫 무대다"라고 그룹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뱀뱀은 "그래도 블랙잭이라는 팬덤 이름 유지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그렇다. 우리가 해체했지만 투애니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룹 활동)제안은 되게 많은데 잘 안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뱀집'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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