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3:59
연예

남궁민, 이청아에 활 겨눴다…"화나서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됐나" (연인)[종합]

기사입력 2023.11.04 22:50 / 기사수정 2023.11.04 22: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남궁민이 자신에게 활을 쐈던 이청아에 활을 겨눴다.

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연인' 17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각화(이청아)에 활을 겨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현은 각화와 함께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냈다. 곧 각화는 "다시는 너와 바둑을 두지 않겠다. 이번엔 진짜다"라며 심술을 부렸고, 이장현은 "전 전하와 바둑 두는 게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각화는 "나랑 노는 게 즐겁냐. 그럼 이번에는 잠자리 시중을 들 테냐"라며 이장현에 말했으나, 이장현은 "이렇게 웃겨주시니 즐거울 수밖에요"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각화는 "너 말이지 일전에 날 보면 가끔 누구 생각이 난다더니, 지금도 날 보면 그 여자 생각을 했냐. 아니면"라며 이장현에 물었다가, 자신이 이기는 놀이를 할 것이라며 이장현에 활쏘기 내기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각화는 "내가 이기면 평생 내 곁에 있는 거다. 나는 평생 너를 호의호식 시켜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현은 "내가 이기면 무슨 상을 줄 거냐"라며 각화에 질문했고, 각화는 "그럴 일은 없다. 곧 청이 중원을 차지한다. 그럼 조선 사람들은 다 청나라 사람 말을 들어야 한다. 너도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하며 활을 쐈다.



곧이어 이장현은 의미심장하게 활을 들었고, 과녁이 아닌 각화를 향해 활을 겨눴다. 각화는 당황하며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장현은 "나는 장사꾼이다. 갚아주는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장현은 "돈을 벌게 해준 사람은 더 큰 돈으로, 손해를 입힌 놈에겐 더 큰 손해로 갚아주며 살았다. 그러니 내게 화살을 쏜 사람에게도 갚아줘야지"라며 "사악하고,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계집. 너 때문에"라며 자신에 활을 겨눴던 각화에 분노했다.

그러나 이장현은 "헌데 이상하다. 너무 화가 나서,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된 건가"라며 재빨리 활을 돌려 나무에 쐈다. 각화는 이장현의 행동에 분노해 뺨을 치려고 했으나, 이장현이 그를 막았다.

이후 각화는 "나에게 화가 났다는 거냐, 내 생각을 많이 했다는 거냐"라며 이장현에 대답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장현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