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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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임라라 "♥손민수와 매일 싸워…웨딩 드레스 입다가 파혼 위기"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11.04 22:05 / 기사수정 2023.11.04 22: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신혼 일상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 김미려, 이은형, 홍윤화, 허안나, 임라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라라는 "남편이랑 매일 싸운다. 신혼인데 개그를 같이 하니까 아이디어 회의 하다가 '네가 더 재미없어' 이러고 싸운다"라고 밝혔다.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싸우는 걸 목격했다는 이은형은 "콘텐츠에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적이 있었다. 내가 한미녀 역할이었다.  갔는데 진짜 '오징어 게임'보다 분위기가 싸했다. 서로 쳐다는 보는데 사선을 쳐다보고 있었다. 약간 좌불안석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은형은 "대화를 들었는데, 민수가 '저기요 PD님. 라라님한테 이렇게 전해주세요. 앵글을 쳐다봐달라고 전해주세요' 했더니 라라가 'PD님 민수님한테 전해주세요. 닥치라고요' 그랬다. 한 시간 동안 그러고 있었다. 내가 대본상 되게 오래 살아 있는데, 총이 빨리 맞고 싶었다. 같이 일하니까 부딪히는 게 너무 많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우리는 사이로는 싸울 일이 없는데 일하면서 싸운다. 문제는 싸우다가 나가면 같이 일을 해야 된다. 우리는 하필 잘못 짠 게 앞에 시그니처를 손을 맞대는 걸로 짰다. 그래서 잘 보면 손이 안 닿아있으면 싸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은형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콘텐츠는 대박이 났다고. 임라라는 "우리는 싸우면 대박이 난다. 이렇게 심하게 싸우면"라고 이야기했다.

임라라는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드레스 입어보다가 너무 심하게 싸워서 파혼 위기까지 갔었다. 그랬는데 결혼식 콘텐츠가 대박이 났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반지를 잃어버려서 따로 돌아올 뻔했다. 그랬더니 신혼여행 콘텐츠가 대박이 났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임라라는 "그래서 요즘 콘텐츠가 약하다 싶으면 내가 싸움을 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라라는 '다시 태어나도 손민수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나를 위해서는 하고 싶은데 민수를 위해서 하면 안 될 것 같다. 불쌍하다. 민수는 내 화를 자연재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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