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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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유튜브서도 모자이크…"마약사범 TV출연 제한 검토"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7 07: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에 모자이크된 상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에는 '완전체로 찾아온 개국공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단독 콘서트에 화려한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것을 언급했고, 이에 김재중은 "그럼 투컷 형은 뭐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타블로는 "투컷의 존재감을 무시하면 안 된다. 파워가 얼마나 강하냐면 YG 패밀리 콘서트 하면 라인업이 화려하다. 그 상황에서 투컷이 춤추기 시작해서 다 투컷을 보게 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밝혔다.

해당 일화를 언급하자 투컷은 주변에 지드래곤, 싸이, 태양, 씨엘 등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언급된 인물들이 한 명씩 사진으로 등장했는데, 지드래곤의 사진은 블러처리가 된 상태라 이목을 모았다.



같은 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 요구와 관련해 입을 열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지만, 이들의 방송 복귀가 쉽다는 지적에 그는 "지금은 KBS, MBC 등이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그걸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며 마약사범 연예인의 방송 출연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밝혔다.

한편, 앞서 지드래곤은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 이력이 있어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우하머그,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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