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파스 하나로 6년을?…"운동하는 사람의 향수" (에스콰이어)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운동 가방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김종국, '짐종국'에서도 공개 안 한 운동 가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10년 된 것 같은데 계속 들고 다닌다. 그리고 가방에 뭘 넣으면 빼지를 않아 한 10년 정도 된 게 있을 수도 있다. 저도 속을 안 들여다봤다. 작위적이지 않게. 즉흥적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운동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가글을 보여주면서 "운동을 하면 호흡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저는 구강, 청결에 굉장히 신경 쓴다. 운동 전에 양치 꼭 하셔라. 고마운 분들께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직접 제작한 티와 10여년 전에 구매한 티에 이어 면도기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참고로 저는 면도날 하나를 가지고 1년 쓴다. 거짓말 같죠? 진짜다"라며 엄청난 절약 정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제가 '위기탈출 넘버원' MC를 한 5년 했다. 죽음에 이를 수가 있다. 진짜다. 저는 그냥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았다. 죽지는 않았다" 

다음은 운동 보호대였다. 김종국은 "한 5~6년 됐다. 예전에 운동을 과격하게 하면서 잘 모르고 하던 시절에 관절에 문제가 있던 적이 있다. 그때 많이 사용했고 최근엔 보호하는 목적으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종국은 파스를 보여주면서 "이것도 5~6년 된 것 같은데. 써도 될 거다"라며 "운동하는 사람의 향수는 파스라고 생각한다. 옆을 스쳐갈 때 파스 냄새가 확 나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