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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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 한화, 김재걸-박재상 코치 영입 "풍부한 경험과 소통 기대"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0.21 15:01 / 기사수정 2023.10.21 16: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4년 만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가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코칭스태프 보강이 그 시작이다.

한화는 20일 "김재걸, 박재상 코치를 영입했다. 김재걸 코치는 1군 작전・주루(3루), 박재상 코치는 1군 외야수비・주루(1루) 파트를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재걸 코치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0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2023시즌 삼성의 2군 감독을 지내기 전까지 주로 작전, 주루 파트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박재상 코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8년부터 S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작전·주루코치로 있었다.

한화 구단은 "김재걸 코치의 작전・주루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박재상 코치의 넘치는 에너지와 소통 능력이 선수단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수단 재편을 위한 선수 7명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대상은 투수 이재민, 장웅정, 천보웅, 이석제, 그리고 외야수 원혁재, 이정재, 고영재 등이다.

2022 한화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재민은 지난해부터 특이한 언더핸드 투구폼으로 기대를 모았고, 데뷔 시즌 1군 무대를 밟아 2경기 2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원혁재는 2017년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방출됐고, 실업야구단에서 뛰다 한화로 재입단 했으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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