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4 13:40

▲ 폭스바겐 투아렉이 국내에 출시된다. ⓒ 폭스바겐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폭스바겐의 SUV '투아렉'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4일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투아렉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2개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는 신형 투아렉은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과 국내 SUV 중 가장 강력한 81.6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투아렉 V8 TDI R-Line로 출시된다.
신형 투아렉은 휠베이스가 2893mm로 전 세대 대비 41mm 늘어났지만, 엔진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성능과 효율성은 한층 높였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201kg (V6 TDI 블루모션 기준)의 무게를 줄였으며, 폭스바겐 모델로는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투아렉V8 TDI R-Line모델에 탑재된 4134cc V8 TDI 엔진은 최대 출력이 340마력(4000rpm)이며, 특히 최대 토크가 81.6kg.m(1,750~2,750rp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데 5.8초가 소요되며, 공인 연비는 10.4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8g/km이다.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은 2967cc V6 T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출력이 240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가 56.1kg.m(2000~ 2250 rpm)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8초, 최고 속도가 218km/h에 달한다.
여기에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공인 연비가 9.1km/l에서 11.6km/l로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295g/km에서 231g/km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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