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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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마지막 키스? 기억 안 나...마흔 전에 결혼하고파"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04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규현이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규현, 예린, 신규진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규현은 "만으로 서른다섯이다. 마흔이 되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결혼을 하고 싶긴 하다"고 말했다.

또한 규현은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에 대해 "대화, 취미가 비슷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규현은 "동거를 해 보면 어떻냐"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그것도 좋다. 하지만 동거를 해도 결혼해야 알게 되는 게 있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의 조언에 예린은 "현실적인 조언이다"고 감탄했다. 신규진은 "옆집 형이 조언해 주는 것 같아서 와닿는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아무리 의심해도 결혼해야만 상대를 알게 된다. 상대의 최악의 모습을 고민하고 그래도 좋다면 결혼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탁재훈은 규현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다. 규현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불쌍하다. 그래서 앞 치아가 까만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남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는 친구들이 결혼식이나 모임에 커플로 오는데 나만 혼자 갈 때"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이에 공감했다.

규현은 "백종원 쌤과 친해서 놀러가면 소유진 누나도 계시고 이시영 누나 부부도 자주 모이신다. 부부 동반인데 나만 혼자 있을 때 '나도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규현은 이별에 대한 성향으로 "헤어졌을 때 최대한 슬퍼하려고 한다. 이별을 최대한 힘들어하고 털어낸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발라드 가수이지 않냐. 이별의 쓴맛을 알아야 노래에 감정에 실리지 않냐"고 물었다. 규현은 수긍하며 "그런 것도 있다. 그래서 힘들 때 더 힘들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규현은 "김구라가 예능에서 나를 발굴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케미가 잘 맞았다. 당시 공석이던 '라디오스타' MC 자리에 김구라 형이 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실망이다. 나는 '티키타카'에서 내가 키웠다고 생각했다"고 끼어들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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