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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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김희선 "콘텐츠 디렉터, '품위녀'로 그림 관심 갖게 돼"

기사입력 2023.09.26 14:46 / 기사수정 2023.09.26 14: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ALT.1에서 콘텐츠 디렉터 김희선이 소개하는 첫번째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언론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선과 현대 미술 거장 강형구, 김강용, 박석원, 이이남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선은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 2017) 속 우아진 캐릭터가 그림을 사랑하는 여자 역할이었다. 그때부터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됐고 궁금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 한 분 한 분을 알게 되고, 그분들의 작품을 파게 보다 보니까 힐링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국내에 좋은 작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많은 분들이 작가분들을 알아주셨으면 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콘텐츠 디렉터 도전에) 거창한 뜻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관심을 갖던 차에 선생님들이 참여해 주시고, 승낙해 주셔서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름다운 선물 展’은 ‘세계적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주목받는 초상화의 거장’ 강형구, ‘50년간 벽돌회화를 이룩한 극사실 화가’ 김강용, ‘추상 미술의 대가’ 박서보, ‘추상 조각의 거장’ 박석원, ‘모노화의 창시자이자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작가로 인정받는 제2의 백남준’ 이이남이 참여한 프로젝트. 첫번째 프로젝트의 테마는 ‘우리가 사랑하는 예술가들 - 만남을 찾아서’로 원화, 미디어아트, 아트콜라보 등 현대 미술 거장 6인의 130여 작품 전시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배우 김희선은 콘텐츠 디렉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특별한 전시 기획에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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