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2
사회

버스 지하철 요금 10%인상, 행안부 "오는 8월부터"

기사입력 2011.06.30 20:32 / 기사수정 2011.06.30 20:33

강정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정석기자] 버스, 지하철 요금이 각각 10%인상 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지방공공요금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0% 내외로 인상할 방침을 전했다. 이는 마지막으로 공공요금이 인상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연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더한 10.4%를 기준으로 하며 인상 후 2~3년 동안은 동결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기간 적자 누적과 원가 상승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돼 시내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공공요금 손실보전을 위해 투입된 지자체 예산이 지난해에만 2조3천500억원에 달한다"며 요금 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대구와 대전 광주 울산은 지난 4년간, 전북과 강원 제주는 3년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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