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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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권율에 호감 "결혼만 안 하면 돼"→알리 "남편에 서운" (나화나)[종합]

기사입력 2023.09.19 22:18 / 기사수정 2023.09.19 22:18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솔비가 권율에 호감을 표현한 데 이어 알리가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솔비와 알리가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사랑을 찾으러 왔다"면서 "요즘 사실 소개팅도 하고 싶고"라며 권율을 보며 웃었다.

최근 남자 때문에 화가 났다고 밝힌 솔비는 "10년 동안 미술만 보고 살아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솔비는 "제가 요즘 몸이 부어있었지 않냐. 소개팅에서 남자가 온갖 입바른 말을 다 했다. 주소가 뭐냐고 묻더라. 애프터 신청 같은 느낌이었다. 주소를 찍어줬는데 선물이 왔다. 열어보니 다이어트 약인 거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아니다"라며 공감했다.



솔비는 "약을 받고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 인간적으로 나를 바라봐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외모가 중요한 건가 싶었다. 그래서 '이 약을 먹고 예뻐져서 다른 남자를 만나야지'라고 생각했다. 먹고 7kg를 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소개팅을 또 했다. 그 친구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았다. 두 번째 만날 때 의문의 쇼핑백을 갖고 오더라.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불안하더라. 보니까 호박즙이더라. 호박즙과 다이어트 건강식품을 줘서 다 먹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솔비는 "소개팅한 남자가 이거 선물하는 심리가 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덱스는 "솔직히 다이어트약은 기분 나쁠 것 같은데 호박즙은 건강식품이라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솔비는 이날 "이 프로그램 출연을 이야기하자마자 MC 라인업을 봤는데 제 스타일이 있더라"라며 권율을 바라봤다.

솔비는 "그럼 권율 형님 보러 온 거냐"라는 덱스의 질문에 "실제로 뵙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권율이 솔비의 본명(권지안)을 언급하면서 "안타깝게도 동성동본 사이"라고 말하자 솔비는 "우리가 결혼만 안 하면 되지 않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알리는 최근에 남편 때문에 화가 난 일에 대해 "여름에 가족과 다같이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수영복을 사겠다고 남편에게 얘기를 했더니 최대한 몸을 가리는 옷을 사라고 하더라. 그게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사지 않았고 아이랑 둘이 호캉스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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