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12 14:36 / 기사수정 2023.09.12 14:3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엄빠4' 역대급 사연에 박미선, 서장훈이 뒷목 잡는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8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돼 2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석찬희가 출연한다.
이날 석찬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편의 첫인상에 홀딱 반해 만난 첫날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는 사연과 함께 당시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1600만 원이나 대출을 받았지만 끝내 용서해줬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이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석찬희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던 시점에 남편이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는데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오히려 남편을 눈앞에서 체포해갔다"고 고백해 2차 충격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석찬희는 "알고 보니 보험사기로 수배 중이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보험사기는 죄질이 좋지 않은 특수 사기라 형량이 크다"라고 부연한다.
더욱이 남편의 교도소행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이후 석찬희는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면서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고, "주변에서 '이혼하라'는 조언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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