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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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홍서범 "음악하기 위해 헤어져"…과거 연애사 고백 (명곡제작소)[종합]

기사입력 2023.09.10 22:34 / 기사수정 2023.09.10 22: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명곡제작소' 홍서범이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와 그 무대를 공개했다.

10일 방송한 TV조선 '명곡제작소 주문즉시 만들어드립니다'에는 뮤지컬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 홍서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홍서범에게 "오늘은 혼자 오셨다"고 인사했고 김준현은 "오늘은 미녀가수 남편이 아닌 종합 예술인으로 왔다"며 그를 소개했다. 홍서범은 "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내가 뭐라고 하면 잔소리하고 주책 떨지 말라고 하고 말을 끊는다"며 혼자 출연한 기쁨을 표했다.



손준호는 "저도"라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홍서범은 '당신은 왜' 무대를 주문 받았다. 그는 "주문해 줘서 고맙다. 이 노래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아련한 사연을 공개했다.

홍서범은 "그때 사귀던 여자가 있었다. 헤어지고 나서 슬픈 마음에 쓴 노래다"라고 폭로하더니 "조갑경 만나기 한참 전이다"라고 아내를 언급했다.

김준현은 "난 모르겠다. 미녀 가수도 알고계신 스토리냐"며 그를 걱정했고, 홍서범은 "안다. 전 (조갑경에게) 넌 나의 일곱 번째 여자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준호는 "럭키 세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너 (조갑경을) 만나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또 한 번 우려를 표했다.



홍서범은 "어떻게 한 여자만 사귀고 바로 결혼하냐. 그럼 나중에 후회한다더라. 그리고 음악해서 전 좋아했던 여자가 많았다. 헤어지니 너무 마음 아팠다"고 거침없는 과거 회상을 시작했다.

그는 "전 음악하기 위해 헤어졌다"며 "막상 헤어지니 마음이 너무 아파 만들었다"며 '당신은 왜'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밝혔다.

변함없는 목소리로 '당신은 왜' 라이브 공연을 마친 홍서범에 김호중은 "저도 제 노래 가사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런데 37년 만에 부른 '당신은 왜' 가사를 기억한다는 건 당시 사랑이 찐했다는 뜻이냐"고 장난을 쳤다. 이에 홍서범이 웃음을 터트리자 김준현은 "이별이 아팠고 그걸 미녀 가수가 보듬어줬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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