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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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정식, 9기 현숙과 데이트 中 알레르기 약→개물림 사고 "데이트 맞나"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09.08 10:50 / 기사수정 2023.09.08 11:2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솔사계' 1기 정식과 9기 현숙의 데이트에서 돌발 상황이 발발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기 정식과 9기 현숙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앞서 정식은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현숙은 "솔직히 (정식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강아지를 데리고 오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첫 상견(犬)례를 하게 됐음을 밝혔다. 

정식은 데이트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첫날이랑 둘째 날은 현숙님 몰랐다. 그냥 안 봤다. 왜냐하면 서로 시그널 준 게 없었다"며 "슈퍼데이트할 때 처음으로 (현숙님 마음을) 알게 됐다. 좋은 사람 같아서 궁금하더라. 솔직히 밖에 불러서 따로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솔로나라'에서 정식은 13기 옥순에게만 직진했다. 

이날 정식은 데이트 장소인 현숙의 단골 애견 카페를 찾았다. 정식은 현숙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알레르기 약을 먹었다. 이윽고 도착한 현숙은 키우는 강아지 4마리 중 3마리를 정식에게 보여줬다.

강아지들은 애견 카페를 뛰어다니며 정식의 혼을 쏙 빼놨다. 이에 정식은 "원래 이렇게 개판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이트를 위해 올 화이트룩으로 빼입은 현숙은 검은색 강아지 털이 곳곳에 묻자 "나름 신경 썼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현숙은 데이트 내내 강아지 변을 치우는 등 계속해서 강아지를 케어했다. 정식은 강아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을 궁금해했고, 현숙은 강아지 유치원비부터 사룟값, 보험료 등 4마리를 케어하는 데 매달 280만 원가량 쓴다고 말했다. 

"너 부자구나"라며 정식이 놀라자, 현숙은 "병원비만 안 나와도 다행이다. 솔직히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돈으로) 해결 보는 게 낫다"고 했다. 

정식은 현숙의 강아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안아보려고 팔을 뻗었고, 강아지에 손을 물렸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안 났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모두가 놀란 상태. 정식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강아지가) 사납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낯을 가리고 사람에게 손길을 안 주더라. 어느 정도 줄 줄 알았는데 아예 안 줬다. 이거 데이트 맞나"라고 당혹감을 표했다. 



현숙은 정식에게 미안해하며 반창고를 붙여줬다.

이어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돌싱 특집에도 아기 가지신 분들이 있지 않나. 그분들을 보면 본인들이 연애를 함에 있어서 아기 얘기를 계속 꺼내는데 저도 솔직히 사람 아기들이랑 다를 거 없다. 결혼만 안 했을 뿐이지 당장 내 눈앞에 아기가 있다"며 "근데 너무 이기적이게도 나는 계속 사랑을 하고 싶다. 강아지들 너무 사랑하는데 솔직히 힘들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Plus·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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