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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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 동굴' 탐험 지도 스폿 3개 발견…박항서, 결국 부상 [종합]

기사입력 2023.09.07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축구 감독 박항서, 전 추국 선수 안정환, 김남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김동준이 8개의 스폿 중 3개의 스폿을 발견했다.

7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추성훈, 김동준이 손둥 동굴에 입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첫 번째 스폿 네버랜드의 문, 두 번째 스폿 호칸의 기록, 세 번째 스폿 개의 손, 네 번째 스폿은 007 홀, 다섯 번째 스폿 웨딩케이크, 여섯 번째 스폿 에담의 정원, 일곱 번째 스폿 동굴 진주, 여덟 번째 스폿 베트남의 만리장성에 대해 차례 대로 설명했다.



제작진은 "남은 일정인 2박 3일 동안 이 8개의 모험 스폿을 모두 찾으시면 손둥 동굴 배지를 갖게 되고 미션을 완성한다"라며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손둥 동굴은 1년에 1000명밖에 못 가는 곳이어서 이제부터 이 인원의 3분의 1 밖에 못 간다. 카메라 감독님도 최소화해야 되고 인원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늘부터 진짜 힘들기 때문에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전했다.

대원들은 첫 번째 스폿 네버랜드의 문을 발견했다. 김동준은 "뒤로 보는 게 절경이다"라며 감탄했고, 안정환은 "앞으로 가다 항상 뒤를 봐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박항서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앞만 봐선 안 된다. 뒤돌아봐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안정환은 "그래서 저희가 뒤를 보려고 탐험을 하는 거 아니겠냐"라며 공감했고, 박항서는 "내 인생이 탐험이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대원들은 탐험을 시작한 지 6시간 만에 손둥 동굴 입구에 도착했고, 두 번째 스폿 호칸의 기록을 찾았다. 김남일은 지나칠 뻔한 스폿을 가장 먼저 알아봤고, 김동준은 "남일 형 아니었으면 그냥 갈 뻔했다"라며 안도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28층 높이인 80m의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 박항서는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뤄냈다. 박항서는 "우리 옛날에는 이런 거 뛰어 올라갔다. 80m는 뛰어다니지 않았냐"라며 거들먹거렸다. 안정환은 "두 발 뛰면 70m, 세 발 뛰면 80m였다"라며 맞장구쳤다.

대원들은 무사히 개의 손까지 찾았고, 하룻밤을 묵을 캠프 사이트로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박항서는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 박항서는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고통을 참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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