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00
연예

박항서X안정환X김남일X추성훈X김동준, '손둥 동굴' 탐험 대장정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1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축구 감독 박항서, 전 축구 선수 안정환, 김남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김동준이 동굴 탐험을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추성훈, 김동준이 손둥 동굴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추성훈, 김동준은 손둥 동굴 탐험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고, 첫 번째 관문인 엔 동굴로 향했다.

안정환은 "감독님 뭐가 제일 걱정이냐"라며 물었고, 박항서는 "뱀. 바이러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면역력이 떨어진다. 내가 생각해도"라며 털어놨다. 



박항서는 "오버페이스 하지 않을 정도만. 너무 내 페이스에 맞추면 그러니까"라며 당부했고, 안정환은 "감독님 모시고 어디든 못 가겠냐. 지옥불도 뛰어들지"라며 안심시켰다. 추성훈 역시 "힘들면 바로 이야기해달라. 힘들면 이야기하지 말고 힘들기 전에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부터 도보로 이동해야 했고, 장장 6시간 동안 걸었다. 멤버들은 엔 동굴로 가는 길에 소수민족이 사는 둥 마을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안정환은 둥 마을을 떠나기 전 박항서에게 축구공을 건넸다. 안정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일단 저희가 가는 도중에 소수민족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거기 아이들이 있을 거다' 확신을 하고 작은 선물이지만 축구공을 하나 준비해서 가는 계획을 짰다"라며 설명했다.

안정환은 "아이들 주라고 무겁게 가져온 거다. 감독님이 선물하라고"라며 귀띔했고, 아이들은 박항서에게 축구공을 받고 기뻐했다.



이후 멤버들은 엔 동굴에 무사히 도착했고, 안정환은 "내가 여길 왔다고? 내 눈에 보이는 게 맞냐. 진짜 비행기 들어올 만하다"라며 감탄했다. 

엔 동굴 안에는 텐트 스폿과 간이식당이 마련돼 있었고, 멤버들은 예상보다 잘 갖춰진 간이식당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텐트를 치고 난 뒤 동굴수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겼다. 이때 추성훈과 김동준, 김남일은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박항서는 안정환을 억지로 데려가 간이 화장실을 설치했다. 그 사이 김남일과 김동준은 저녁상을 차렸고, 김남일은 사골 김치찌개를 끓이고 김동준은 삼겹과 목살을 구웠다. 김동준은 미리 고구마 김치를 만들어왔고, "예전에 백 선생님이랑 같이 있을 때 해 주셨던 건데 간단한데 너무 맛있었다. 박항서 감독님 한식 좋아하신다고 해서. 좋아하는 걸 먹으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라며 밝혔다.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