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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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정다은, 파격 크롭티 "아나운서 족쇄 풀었다"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8.29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5년만에 KBS를 퇴사, 프리 5개월 차인 정다은이 패션도 '프리선언'을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 정다은의 결혼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다은은 딸 아윤의 아침 식사를 차려 준 뒤, 본격적으로 등원 준비에 나섰다. 이때 정다은은 크롭티와 청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 조우종은 "저게 뭐 하는 거냐"라고 못마땅해했고, 이지혜는 "다 오픈하는 게 유행이다"라고 본인의 크롭티 패션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조우종이 유행을 이해하지 못하자, 오상진은 "70대 맞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뉴스, 예능, 시사교양 등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정다은은 서울대 출신 '엄친딸'의 표본으로 불렸던바, 15년간 사수했던 '단아한 스타일'을 정다은은 "감옥이었다"고 일컬었다.

이에 대해 정다은은 "우리가 생각하는 아나운서 이미지는 단아하고 단정하지 않나. 항상 그 틀 안에서 살다가 15년 만에 족쇄를 벗어났다"며 "내 마음대로 입고 싶어도 못 입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아서 그날이 오기 전에 입어야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조우종은 "족쇄가 아니라 옷을 벗으려고 하고 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계속되는 조우종의 반대에 정다은은 "핫하게 입어보니까 MZ가 된 느낌이더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우종은 "나중에 주책맞단 소리 듣는다. 나이에 맞게 입어야 한다"며 "정다은 씨가 장점도 많고 좋은데, 정신연령이 너무 젊다. 어떤 때는 5세 수준"이라고 그의 민낯을 폭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윤이는 화장실로 가 씻을 준비를 했다. 이윽고 엄마의 과감한 MZ 패션을 마주한 아윤이는 "그렇게 입지 마"라고 단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아윤이는 "나도 그렇게 입고 싶어지니까"라며 "나도 배꼽티 입고 싶다. 그거 하나 사달라"고 청했다.

딸마저 크롭티에 대한 열망을 키우자, 조우종은 "배앓이한다"고 걱정했고, 김숙은 "우리 외할머니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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