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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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김래원, 사체 폭발 위기 속 기지 빛났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6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김래원이 위기 속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회에서는 폭탄이 내장된 시신과 함께 감금된 진호개(김래원 분), 강도하(오의식), 윤홍(손지윤), 우삼순(백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호개는 패싸움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지만, 그 곳에서 신원불상의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이미 부패가 시작됐고, 훼손된 모습이 심상치 않아 보였다. 신원불상의 사체는 바로 부검에 들어갔고, 부검을 담당한 윤홍은 평소와는 달리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CCTV 확인 결과 사체 뱃속에 알수 없는 무언가로 가득차 있었던 것. 

윤홍은 CT사진을 강도하에게 전송했고, 부검에 들어갔다. 강도하는 사진을 보자마자 경악하면서 부검실로 달려갔지만, 이미 부검은 시작된 상황. 강도하는 "안돼! 건드리지마!"라고 소리쳤지만, 그와 동시에 사체가 폭발했다. 알고보니 사체 뱃속에 유리구슬 폭탄이 누군가에 의해 설치가 되어 있었던 것. 

부검을 하던 윤홍, 부검실에 뛰어 들어온 강도하, 부검을 지켜보고 있던 진호개와 우삼순은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당황했고, 그 때 진호개와 강도하에게 똑같이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사체에 폭탄은 심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협박범은 "내 말 따르지 않으면 여기 다 날라가는거야"라면서 부검실 문을 잠궈버렸다. 



진호개는 협박범에게 "우리는 협박범하고 타협 안한다"면서 협박범을 도발했고, 이에 협박범은 우삼순의 두 딸을 언급하면서 "아빠도 없이 참 잘 컸더라. 광견병 걸린 진돗개 새끼때문에 어린 나이에 아빠 따라 골로 가겠어. 그러니 주둥아리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나와는 타협을 하는게 아니라 복종을 하는거다"고 협박했다. 

진호개는 협박범에게 "우리가 피해자 신원을 못 알아낼거라고 생각하냐. 나랑 내기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협박범은 "지금 형사 자존심을 부릴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 "15분 안에 못 알아내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말하며 15분 타이머를 작동 시켰다. 

진호개는 윤홍의 도움을 받아 사체 프로파일링에 들어갔다. 그런 과정에서 사체 무릎에 인공관절이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공관절의 일련번호만 알면 누가, 언제,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지까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사체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은 진호개 뿐이었다. 진호개는 직접 메스를 들고 피부 절개에 들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인공 관절을 빼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일련번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좌절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협박범을 속이기 위한 진호개의 연기였고, 우삼순이 협박범 몰래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이용해 공명필(강기둥)에게 일련번호를 전달했다. 또 경찰은 국과수 CCTV 회선에 침투한 해커도 알아냈다. 

이제 협박범을 잡는 것은 시간 문제. 과연 진호개는 협박범을 잡는데 성공하고 스스로는 물론이고 강도하, 윤홍, 우삼순을 위기에서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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