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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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바람피우는 걸 목격" 정이랑, ♥김형근 부재 못 참는 사연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8.15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이랑이 남편 김형근의 부재를 못 참는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김형근 부부가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근은 20대 초반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정이랑을 만났을 때 얘기를 꺼냈다. 김형근은 "저는 부산 촌놈이다. 정이랑이 강남 논현동이 고향이라고 하더라.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었다"고 했다. 정상훈은 김형근 말대로 정이랑에게 고혹한 매력이 있다고 얘기해줬다.

김형근은 정이랑과 연애를 하면서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이랑이 쿨해서 만나도 자유로운 부분이 있겠다 싶었는데 정반대였다고.



김형근은 "휴대폰 번호 절반이 지워져 있더라. 정이랑이 여자들 번호만 싹 지웠다. 제 인생에 여자는 없어졌다. 자기만 보게 만들었다. 와이프랑 싸우고 제가 화가 나서 연락 안 하면 제 친구들한테 전화 100통씩 한다. 그게 사랑인지 미저리인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정이랑은 20년 전 얘기라고 수습에 나섰다.

정이랑은 아들과 한 침대에서 자던 중 김형근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 전화를 했다. 김형근은 사우나에 간 상황이었다. 사우나에서 나온 김형근은 정이랑이 27번이나 전화한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자기 할 말만 하며 언성을 높이고 통화를 종료했다.



정이랑은 질투심이 많고 남편의 부재를 못 참는 것에 대해 어린시절 아버지가 바람 피우는 걸 목격한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정이랑은 "놀이터에서 다른 여자분과 손 잡고 있는 걸 본 거다. 그런 기억들 때문인가 불신이 아닌데 불신이 있는 것 같다. 또 태생이 질투를 갖고 태어났나. 지문 검사해보니 그런 게 있단다"라고 설명했다.

정이랑은 주방으로 나와 부추 계란볶음을 만들고 밑반찬 4종 세트로 아침상을 준비했다. 10살 딸 샤론이가 가장 먼저 나와서 밥을 먹었다. 김형근은 샤론이에 대해 "엄마 복사판이다. 질투가 많은 것도 똑같다"고 했다. 정이랑과 김형근은 둘째 아론이는 양반 중의 양반으로 애교가 많은 아이라고 말했다.

김형근은 정이랑이 샤론이 밥을 챙겨주고 있던 그때 집에 도착했다. 김형근과 정이랑은 앞서 언제 싸웠느냐는듯이 달달한 대화를 했다. 또 아들 아론이를 깨운다고 방에 들어가서는 서로 꼭 끌어안고 스킨십을 했다. 정이랑은 "저희는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싸운다"면서 냄비처럼 확 끓어오르는 편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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