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09 22:06 / 기사수정 2023.08.09 22:0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결혼식 도중 폭풍 오열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치른 심형탁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의 일본 결혼식이 진행됐다. 본식이 시작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누군갈 보고 일제히 놀랐다. 바로 심형탁의 절친 배우 이상우가 먼 길까지 함께 해준 것. 심형탁은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할 건데도 와줬다. 의리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야의 어머니는 딸을 보내기 전 손수 베일을 덮어 주며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살아라"라고 했다. 사야는 어머니의 배웅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입장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형탁은 "울면 안 된다"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본식을 끝낸 두 사람은 사야 친구들의 꽃잎 세례 속에 행진했다. 이어진 피로연에서는 퍼스트 바이트(케이팅 커팅 후에 신랑 신부가 케이크를 한 입씩 서로 먹여 주는 것)가 진행됐다. 먼저 사야의 형부가 시범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심형탁은 사야가 입가에 묻지 않게 케이크를 먹을 수 있도록 센스를 발휘했다. 반면 사야는 "사랑하는 만큼 케이크를 주겠다"며 케이크를 가득 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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