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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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덕배입니다!"…더브라위너 '엠카' 깜짝 등장, '최애'는 미연?

기사입력 2023.08.03 21:41 / 기사수정 2023.08.03 21:4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음악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 자신을 '김덕배'라고 소개했다.

더 브라위너는 3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영상 속 스페셜 MC로 등장해 "안녕하세요 '엠카운트다운', 그리고 제로베이스원 반갑습니다. 저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입니다"라고 말한 뒤 "아, 한국에서는 이렇게 소개해야겠네요"라며 한국말로 "김덕배"라고 덧붙였다.

김덕배는 한국팬들이 더 브라위너를 한국식으로 부르는 별명이자 애칭이다. '김덕배'로 자신을 소개한 더 브라위너는 "음악은 항상 제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줍니다. 훈련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더 힘이 나고, 쉴 때 음악을 들으면 위로와 힐링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팬들이 불러주는 응원가는 제 에너지의 원천이죠. 정말 음악이 가진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요즘은 K-POP도 정말 자주 듣고 즐기는데요, K-POP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엠카운트다운'의 스페셜 MC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얘기했다.




프로그램 말미에 한 번 더 등장한 더 브라위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여자)아이들의 '퀸카'라는 노래인데요. '엠카운트다운' MC 미연이 멤버로 있는 그룹이잖아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저와 함께하는 제로베이스원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슈퍼루키 잖아요? 'In Bloom' 노래도 들어봤는데 정말 최고"라며 "기회가 된다면 제로베이스원도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브라위너는 "K-POP의 나라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희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과거 선미와 함께 셀카를 찍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캡쳐, 엑스포츠뉴스DB, 선미 SN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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