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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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고교야구] 황금사자기 챔프 충암고, 후반기 첫승 신고

기사입력 2011.06.19 22:17 / 기사수정 2011.06.19 22:17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지역 인터리그 4일째 경기에서 충암고, 신일고, 서울고가 각각 승리했다.

19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 인터리그)'에서 충암고가 청원고에, 신일고가 경동고에, 서울고가 중앙고에 승리하며 1승씩을 추가했다.

충암고 4 - 2 청원고

황금사자기 챔프 충암고가 청원고에 완승하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충암고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 초 공격서 1학년 이진석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8회 초 공격에서도 8번 김승규의 홈 스틸과 9번 김동환의 1타점 내야 안타로 두 점을 더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청원고 역시 이어진 8회 말 반격서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를 상대로 3번 임대한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승리투수의 영광은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충암고 최용준에게 돌아갔다.

신일고 10 - 1 경동고(7회 콜드)

강력한 지역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신일고가 약체 경동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광역리그 2승째를 거뒀다. 1회부터 4번 박흥신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앞세워 3득점한 신일고는 6-1로 앞선 5회 말 만루 찬스서 1번 김영환의 싹쓸이 3루타와 2번 계정웅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대거 4득점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신일고 2학년 장신 우완 투수 이윤학이 6과 2/3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투구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고 10 - 0 중앙고(7회 콜드)

7회에만 대거 7득점한 서울고가 약체 중앙고에 콜드게임 승리하며, 2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고는 3-0으로 앞선 7회 초 공격서 5번 박경택 타석 때 상대 수비 에러로 두 점을 추가한 데 이어 2번 김성원, 3번 김민섭의 연속 우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고 에이스 신동훈은 6이닝을 소화하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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