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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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파파야 해체 후 연기자로 재데뷔, 고생했다"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3.07.24 19:43 / 기사수정 2023.07.24 19: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건강한 집' 강세정이 파파야 시절을 언급했다.

24일 방송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강세정이 출연했다.

강세정은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기막힌 유산’, ‘내 남자의 비밀’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온 배우로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와 달리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운동 마니아다.

강세정은 수상스키, 승마, 사이클, 필라테스 등을 즐긴다고 말했다.

41세인 강세정은 "가족력도 없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이 답답했다. 40대 이후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고 혈관 질환도 위험이 높아지고 피부도 빨리 늙고 만성 피로를 달고 산다고 하더라. 항산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강세정은 집 인테리어를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가 했다고 밝히며 집을 공개했다.

넓고 깔끔한 거실이 눈에 띄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의 소파와 쿠션을 배치해 모던함과 엔틱함 모두를 살렸다. 잎이 넓은 식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 화려한 패브릭 쿠션들이 존재감을 뽐냈다.

강세정은 "내가 일이 없을 때는 집에 있을 때가 많다. 어머니가 질리지 않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며 인테리어 콘셉트를 전했다.

강세정이 신경 쓴 물건은 자전거라고 한다.

그는 "운동을 워낙 좋아한다. (자전거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좋은 운동이다. 예전에는 밖에서 하는 운동을 좋아했다. 스노보드, 웨이크 보드, 승마, 등산, 사이클, 필라테스, 요가 등을 했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배우이다 보니 체력 관리와 몸매 관리를 위해 하게 됐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운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세 때 풋풋하고 앳된 매력을 자랑한 파파야 시절도 회상했다.

강세정은 "배우 준비를 하던 찰나에 엄정화 언니 콘서트에 놀러갔다. 화장실을 가는데 누가 부르더라. 친구와 같이 있었는데 명함을 줬다"라며 연예계에 캐스팅된 계기를 언급했다.

강세정은 "메인은 아니었고 리드 보컬이었다"라며 파파야 시절 포지션을 떠올렸다. MC 조영구가 댄스 실력을 묻자 "운이 좋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파파야는 소속사 문제로 2년 만에 해체됐다.

이후 연기자로 재도전했다는 강세정은 "가수를 못하게 됐고 준비를 해서 연기자로 다시 데뷔했다. 고생을 좀 했다. 가수를 하다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이름(고나은)도 바꿨다. 그런 것에 대한 좌절감도 컸다. 조연도 하고 단역도 하고 오디션도 엄청 많이 보러 다녔다"라며 연기자가 된 과정을 들려줬다.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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