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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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엄청난 양의 설거지 봉사활동…"성스러워진 기분" (태계일주2)[종합]

기사입력 2023.07.23 22:33 / 기사수정 2023.07.23 22:3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가 엄청난 양의 설거지 봉사활동에 임한 후 뿌듯해했다.

2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인도에서의 여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사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그 가운데 기안84는 식판을 한 곳에 수거하는 일을 도왔고, 거칠게 온 몸을 향해 날아드는 설거지 식판들 사이에서 음식 찌꺼기나 양념 등이 묻는 것도 감수하며 설거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설거지에 임했다.

이 모습을 본 빠니보틀은 충격에 빠져 그 자리에서 멈춰버렸다.

이후 빠니보틀은 "도와주고 싶은데 들어갈 엄두는 안 나고 이 형은 왜 저러고 있고, 이런 복합적인 생각들이 (들었다)"고 당시 느꼈던 심정을 전했다.

또 이를 지켜보던 덱스도 "저는 몰랐다. (기안84) 옷이 왜 이렇게 더럽지? 설거지를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빠니보틀과 함께 설거지 식판들을 모아 설거지를 하는 개수대에 들어 올렸다.

기안84는 "되게 소속감 들더라"라며 "그 기분이 있는 것 같다. (힘들수록) 나 오늘 봉사활동 좀 빡세게 했다는 기분이 들더라. 옷에 조금 더 많이 묻을수록 성스러워진 기분이었다"라며 스스로를 뿌듯해했다.

이어 기안84는 "설거지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면서 "설거지 부심이 생겼다. 나는 설거지계의 UDT"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삼형제는 식판 설거지를 마친 후 짜파티를 빚는 곳으로 이동했다.



엄청난 수의 인도 현지인들이 모두 모여 다함께 짜파티를 빚는 모습을 목격한 기안84는 "마치 큰집에 온 것 같다"며 "명절 느낌이라 정겹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구멍이 난 짜파티 사이로 얼굴을 비추는 등 옆에 있던 할머니에게 귀여운 행동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보던 빠니보틀은 "플러팅 하네!"라고 소리쳤고 장도연도 "몇 명을 꼬실 거야"라며 "덱스 때문에 SNS 계정 팠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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