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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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인기 매섭네... 출시 두달 만에 매출 6000만 달러↑

기사입력 2023.07.18 17:54 / 기사수정 2023.07.18 17:5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며 매출 부문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론칭 두달 만에 6000만 달러(약 7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반기 기준 전체 5위에 랭크됐다.

18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두달 만에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매출 5위에 올라섰다. 1~4위를 차지한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은 모두 기존작이기 때문에 '나이트 크로우'의 이같은 성과는 특히 돋보인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출 및 다운로드 성장에서도 타 게임 대비 특출난 성과를 냈다. 센서타워 측은 "'나이트 크로우'가 2023년 한국 시장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 순위 1위, 다운로드 성장 순위 8위를 달성하며 성장 랭킹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의 약진은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있는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센서타워의 보고서에서 2023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총매출은 27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2억 달러) 대비 16%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또한 전년 대비 18% 감소한 2억 2200만 건으로 기록됐다. 최근 매출 감소세에 대해 센서타워 측은 "특정 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많은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를 업고 퍼블리셔 랭킹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 36위에 머물러 있던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과 함께 2023년에는 순위 7위에 랭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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