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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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7천 평' 테마파크 공개→럭셔리한 양·한옥 "母 위해 짓는 중"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3.07.16 20:41 / 기사수정 2023.07.17 09: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이웨이' 배우 이상미가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구순 어머니를 위해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 배우 이상미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상미는 모친과 같이 살지만 혼자 밥을 챙겨먹으며 "엄마와 늘 같이 먹는데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뼈 쪽에 문제가 많으셨다. 허리, 다리, 관절 이런 곳에 문제가 빨리 오셨다. 나빠지셔서 걸음을 점점 못 걸으시더라"며 건강이 악화 된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상미는 "예전에는 엄마가 편식하는 제게 고기 먹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다. 지금은 내가 엄마 고기를 먹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덧붙이며 바뀐 모녀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지극 정성으로 모친의 곁을 지키는 이상미는 그 이유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를 뜻하지 않게 일찍 보냈다. 너무 슬펐다. 살고 싶지 않은 슬픔이었는데 나만 슬픈 줄 알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상미는 "어느 날 엄마와 같이 자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더라. 계속 자는 척했다. 어머니가 밤새 흐느껴 우시더라. 그거 듣고 엄마가 더 슬프고 막막하겠다는 걸 느껴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상미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해봤다. 사랑보다 큰 표현이 있다면 그걸 표현하고 싶다. 사랑을 뛰어넘는 감정이다"라며 모친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상미는 모친을 위해 여주에 테마파크를 짓고 있다. 방송에는 7천 평을 자랑하는 규모의 부지와 양옥, 한옥이 위치한 장소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낸다.

이상미는 "커피마시고 담소 나누는 좋은 장소를 만들고 싶어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곧 공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오시면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건강이 좋아지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여주에 왔더니 공기와 물이 맑아 이 공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경기도 여주에 테마파크를 만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이상미는 근로자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는가 하면 화단에 물을 주며 테마파크를 위한 노동을 시작했다. 그는 "잡초도 끝없다. 서울 사람이라 이런 걸 몰랐는데 여기서 전원 생활을 많이 배웠다. 부지런해야 한다. 일과가 아침 6시에 시작한다"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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