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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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소vs이진현'...'중위권 추격' 인천-'상위 스플릿 도약' 대전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7.16 19:09 / 기사수정 2023.07.17 02:0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현석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더욱 치열해진 상위 스플릿 도약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9위 인천(6승 9무 7패 승점 27)은 지난 포항전 0-1 패배 이후 이후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탔다. FA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독보적인 선두 울산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둬 저력을 선보였다. 인천은 7위 대전(7승 9무 6패 승점 30)과 8위 제주(8승 6무 8패 승점 30)를 추격하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하다.

7위 대전(7승 9무 6패 승점 30)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도 패배도 없다.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어느새 순위도 7위까지 하락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수원삼성과 전북현대를 상대로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 기회를 놓쳤다. 6위 광주(8승 7무 8패 승점 31)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도 무승부 기록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인천이 1승 1무를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은 특히 직전 맞대결에서 음포쿠와 김보섭이 각각 1골 2도움, 2골을 기록하며 대전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인천은 올 시즌 포함 대전을 상대로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패배는 무려 2013년 3월이다.



최근 분위기도 인천이 앞선다. 인천은 직전 공식전 5경기 3승 1무 1패로 승리를 잘 쌓아나가고 있는 반면, 대전은 5경기 연속 무승부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인천은 3-4-3전형으로 나선다.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가 백3을 구성했다. 민경현과 김준엽이 윙백을 맡으며, 중원은 김도혁과 이명주가 지킨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제르소와 음포쿠, 김민석이 나선다.

원정 팀 대전도 4-3-3으로 맞선다.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며 강윤성, 안톤, 김현우, 오재석이 수비를 구성한다. 주세종, 임택근, 배준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이진현과 구텍, 전병관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인천은 지난 울산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던 김보섭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울산전에서 엄청난 드리블을 선보이며 도움을 올렸던 제르소와 음포쿠의의 득점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티아고가 벤치에 자리하고, 팀 내 도움 1위인 레안드로는 선발제외 됐다. 레안드로와 함께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이진현의 활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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