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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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손지창, 연명치료 거부 서명 "두 아들 결정하기 힘들 것"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7.10 23:09 / 기사수정 2023.07.11 09: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연수와 손지창이 연명치료 거부 서명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연수-손지창 부부가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수와 손지창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건강검진 문진표부터 작성을 했다. 손지창부터 각종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손지창은 어머니가 앓고 있는 뇌경색 검진을 위한 뇌혈류 검사에는 특히 긴장한 얼굴을 보였다. 오연수는 가족력이 있다 보니 추가로 신청한 검사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간 사이 자신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번복을 했다. 알고 보니 오연수는 손지창이 위내시경 검사를 안 받겠다고 할까 봐 자신도 한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오연수는 "전날 같이 금식도 하고 물도 안 먹었다"면서 손지창이 잠든 것을 확인한 뒤에야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 쪽으로 직진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듣기 위해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오연수의 엑스레이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에 대해 "다 괜찮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 그 흔한 지방간도 없다"며 놀라워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에게 지방간이 없다는 말에 "서울간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손지창의 경우 혈압이 간당간당하다고 했다. 의사는 손지창이 이미 혈압약을 먹고 있다고 하자 악화되면 약을 늘려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손지창의 쓸개에 둥근 혹이 보인다며 용종일 확률이 있다고 말해 오연수와 손지창을 놀라게 했다. 의사는 "크기가 1cm다. 이러면 CT 찍어서 이걸 떼어내야 하는지 안 떼어도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장에 있는 용종은 그냥 떼어내면 되지만 쟤는 쓸개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예상치 못했던 건강 적신호에 얼굴이 굳어졌다. 의사는 "쓸개가 없으면 소화력이 떨어진다. 과식했을 때 불편감 느끼실 수 있다. 쉬운 수술이고 위험하지는 않으나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게 부담일 수는 있다"고 얘기해줬다.

검진을 마친 오연수와 손지창은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공단 직원으로부터 연명 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연명 의료 거부 서명을 하러 간 것이라고.

오연수는 "아들이 왜 그걸 엄마, 아빠가 결정하느냐'고 하더라. 그런데 그때 가서 본인이 결정하기가 쉽지 않지 않겠느냐"라고 아들 걱정을 하며 연명 의료 거부 서명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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