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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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산' 이영현 "인공수정 3번 만에 둘째 임신, 너무 기뻤죠"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7.09 13: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영현이 지난 5월 품에 안은 둘째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9일 이영현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 과정부터 지난 5월 득녀 후 두 자녀 육아 중인 근황, 앞으로 활동 복귀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현의 둘째 임신 소식은 지난해 1월 알려져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특히 첫째 임신 당시 임신성 당뇨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영현은 출산 후 33kg 체중을 감량하며 건강한 둘째 임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영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첫째 임신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임신도 인공수정 3번 만에 성공했다. 사실 임신에 대한 바람은 컸지만 나이도 있고 조금은 내려놓은 마음으로 인공수정 시술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는 것을 확인해서 너무 기뻤다.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0일 출산 후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영현은 "다른 엄마들도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하지 않나.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는 게 조금 민망하고 쑥스러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둘째 아기 건강하게 잘 낳았고 여느 엄마들처럼 육아에 매진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지금은 둘째 낳고 가정 일이 우선이다 보니까 쉬고 있다. 조금 더 몸을 추스리고 몸조리 한 뒤에 100일 기점으로 활동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이미 지난달 리메이크 싱글 '사랑을 외치다', 빅마마 박민혜와 함께 부른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콜라보 싱글 등을 발표하며 반가운 복귀를 알렸다. 그는 "임신 중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녹음했던 곡들이다.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는 출산 이틀 전에 녹음한 곡이다. 앞으로 차근차근 선보일 곡들이 많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덧붙여 "첫째 출산 후 공백기를 오래 겪다 보니까 다시 복귀하기까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는 오랜 공백기를 두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마마로서나 개인적으로나 앨범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에이치오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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