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16
스포츠

연봉이 260억??…맨유, 마운트와 '5+1년' 계약 초읽기→메디컬 테스트 'Here we go!'

기사입력 2023.07.03 11: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메이슨 마운트(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면서 이번 여름 '1호 오피셜' 발표를 앞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메이슨 마운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맨유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직 어떠한 영입도 성사시키지 않았지만 맨유는 마침내 첼시 미드필더 마운트 영입을 목전에 두면서 2023 여름 이적시장 '1호 오피셜'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마운트는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마침내 맨유의 새 선수로서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현지 시간은 한국과 8시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약 24시간 안으로 마운트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마운트는 맨유와 2028년 6월까지 계약할 것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이적료는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19억원)와 옵션 500만 파운드(약 84억원)로 구성됐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내용에 관해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맨유에서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1800만원)를 받을 예정이다. 보너스까지 더해진다면 주급은 최대 30만 파운드(약 5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60억원에 이른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운트는 그동안 첼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 첼시에서만 195경기를 뛰며 33골 37도움을 기록한 마운트는 2년 연속(2021~2022)으로 첼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여겨졌다.

그러나 마운트는 계약 기간이 오는 2024년 6월에 만료됨에도 재계약에 관해 첼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정든 첼시를 떠나 맨유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한편, 마운트 영입을 눈앞에 둔 맨유는 계속해서 2023/24시즌을 대비해 팀의 새로운 전력이 돼줄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지난달 30일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다비드 데헤아의 후계자로 카메룬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를 노리고 있다. 또 공격수 보강의 일한으로 2003년생 덴마크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