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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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전국투어 정산, 남는 게 없어…좋은 공연 위해 노력"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7.02 17:18 / 기사수정 2023.07.02 19:22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승윤이 앙코르 공연으로 '삐뚜루'(팬덤)와 마지막 '도킹'에 나섰다.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승윤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윤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야생마' 무대를 시작으로 첫 정규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구름 한 점이나'와 '코미디여 오소서'를 연달아 부르며 이번 앙코르 공연의 열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 

세 곡의 무대를 마친 뒤 이승윤은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다. 앨범을 냈고, 전국투어를 했고, 앙코르 공연을 했고 오늘이 진짜 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저께 전국투어 정산서를 받아봤다. 알고는 있었는데 남는 게 없다. 이렇게까지 없다고? 불공정 계약은 아니다. 그만큼 좋은 무대를 하기 위해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남는 게 없는 장사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어떻게 해야겠냐? 남김 없이 다 쏟아부어달라. 남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를 거쳐 다시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도킹' 열기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첫 해외 공연인 '도킹 인 타이페이(DOCKING in TAPEI)'를 개최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마름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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