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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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父 뇌경색 재발에 눈시울…"선물해 드린 택시도 팔았다"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3.06.30 05: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최근 아버지의 뇌경색이 재발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샵 이후, 두번째 강제은퇴! 여행브이로그 은퇴선언 합니다(부산여행, 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얼마 전에 아버지가 입원하셔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빠가 말이 잘 안 되고 뇌경색이 재발해서 병원을 또 가셨다. 그땐 되게 위급했다. 아버지가 못 움직이시려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안 나빠지셔서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게 됐다. 건강이 안 좋아지신 아버지를 보니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며 가족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이지혜는 "잘하고 싶다. 엄마, 아빠 건강하시고 오래 나랑 같이 지낼 수 있게끔 하는 거랑 애들 잘 키우는 것"이라고 바랐다. 



아버지의 뇌경색 재발 이후,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다는 이지혜. 해당 영상에는 양가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떠난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네 대가족은 A, B조로 나뉘어 움직이기로 했다. 이지혜는 건강을 되찾은 아버지와 맛집에도 방문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지혜는 아버지와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기도. 이때 이지혜는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됐을 때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하지만 그런 이지혜와 달리, 아버지는 먹방에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이지혜는 "아버지는 제가 선물해 드렸던 택시를 파시고 남은 인생은 저희랑 행복하게 보내기로 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많이 놀러 다니자"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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