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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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슈퍼위크' 맞았다…독일+잉글랜드+네덜란드 국대 영입? '3800억 투하'

기사입력 2023.06.26 06:12 / 기사수정 2023.06.26 06:12



(엑스포츠뉴스 김혐기 기자)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막판 우승컵을 빼앗겨 좌절한 아스널이 새 시즌 정상 등극을 위한 전력 보강을 착실히 실행하고 있다.

특히 6월 마지막 주에 3명을 한꺼번에 영입할 태세다. 이들을 데려오는데 필요한 이적료는 2억 파운드(3600억원)가 될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아스날은 이번 주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억 파운드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 26일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 마친 카이 하베르츠를 48시간 이내 첼시에서 6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아스널이 웨스트햄과 1억 파운드에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이라면서 "그에 대한 3번째 입찰이 임박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아스널은 라이스 확보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것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라이스에 관심을 보였다는 주장에 제기되면서 이적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번째 영입 대상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로, 에릭 턴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아약스 사령탑 시절 제자인 요리엔 팀버다.



'더선'은 "아약스가 3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거절한 뒤 아스널은 아약스와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약스는 팀버의 가치를 5000만 파운드로 매겼다"며 "아스널이 아약수의 요구액을 충족시킬 의사는 없지만 거래 성사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하나씩 얻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셈이다. 아스널은 돈을 비교적 많이 쓰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영입을 추구하는 이적시장 행태를 보였으나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만큼은 7월이 다가오기 전에 굵직한 오피셜을 3개 내겠다는 야심으로 협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더선'은 "하베르츠 이적은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아스날 팬들은 라이스 영입이 이뤄질지 긴장하는 것이 사실이다. (라이스의 현 소속팀)웨스트햄은 맨시티가 라이스에 대한 오랜 관심에 따라 행동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입찰을 받지 못했다"며 맨시티의 이적 제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렸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와 9000만 파운드 제안을 연달아 내놨으나 거절당해 1억 파운드 베팅하려는 상황이다.

라이스는 여전히 아스날로 이적 선호하고 있으며 런던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여름 시장에서 2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지출한다면 아스널 입장에선 새로운 구단 기록을 세우는 것"이라며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데려오는 만큼)선수단에서 몇 명의 선수를 내보내려고 한다. 그라니트 자카, 세드릭 소아레스, 니콜라스 페페가 모두 팀을 떠날 예정다. 토마스 파티는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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