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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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댁' 박은지 "피임 정말 중요, 美 성교육 어릴 때부터 철저" (고딩엄빠)

기사입력 2023.06.21 22:52 / 기사수정 2023.06.21 22:52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고딩엄빠' 게스트 박은지가 미국의 성교육 실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임지환·윤초희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윤초희는 남자가 적은 미용 고등학교의 인기남 임지환이 던진 고무줄에 머리를 맞았다.

하지만 임지환은 사과를 건네지 않았고 이 모습에 윤초희는 그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됐다.

이후 몇 년의 시간이 지나 동창회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됐다.

임지환의 초대로 대전까지 놀러온 윤초희는 차가 끊긴 상황에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고, 하하는 "서로 좋아하는데 차가 끊겼다. 한 잔 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윤초희가 취해 임지환에게 업혀 들어오는 모습에 MC들은 탄식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저기서 만약에 남자가 나쁜 마음 먹고 한단계 넘어가면 성범죄다. 동의가 없었으니까. 남자건 여자건 정말 조심해야 한다. 저런 상황에서는"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초희는 임지환과 연인이 된 후 4개월 뒤 임신을 하게 됐다. 

그러나 임지환은 아이를 낳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는 등 둘은 출산에 대해 의견 대립을 갖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박은지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한 윤초희의 모습에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에서는 어린아이 때부터 성교육을 철저하게 시킨다. 펜데믹 시절, 학교를 못 다니던 때에도 학부모들이 성교육 강사를 집으로 초빙해 개별 수업을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박은지의 설명에 MC들은 "(피임 없이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를 막을 수 없다"며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윤초희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친정엄마와 연을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쪽 사정이 모두 이해가 돼 속상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2021년 11월 딸 태린을 출산했다. 현재는 미국 LA와 한국을 오가며 예능, 홈쇼핑 등에 출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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