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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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이강철 감독의 칭찬…"제 역할 다한 배제성이 '승리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23.06.20 22:20 / 기사수정 2023.06.20 22:20



(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성적 27승2무34패(0.443)를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과 황재균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교체 출전한 김상수도 2타수 2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트레이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호연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 도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올라온 박영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오늘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축하한다"며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닝을 잘 끊어줬다. 김재윤의 4년 연속 1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역전타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베테랑 김상수의 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며 "공격과 수비에서 이호연의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궂은 날씨 속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T는 21일 롯데를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사진=KT 위즈,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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