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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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댓.구' 오태경, 주작 유튜버의 실체 공개…유쾌한 메인 포스터·예고편

기사입력 2023.06.20 15:53 / 기사수정 2023.06.20 15: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좋.댓.구(좋아요.댓글.구독)'(감독 박상민)가 오대수로 분장한 오태경의 모습으로 웃음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 아역으로 한 때 이름을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 분)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 길을 걷던 중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올드보이'의 오대수 캐릭터를 패러디한 오태경의 모습을 재치 있게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표정하게 정면만을 응시하는 오태경은 헝클어진 머리와 딱 맞는 선글라스, 펜으로 대충 그린 듯한 수염까지 갖춰 진짜 오대수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스케치북 속 '주작 유튜버의 실체를 공개합니다!'라는 카피는 떡상길을 걷던 오태경이 정말 주작 유튜버가 된 것인지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손가락 클릭을 자동 유발하는 재생 버튼 모양의 디자인 위로 '스킵 불가'라는 도발적 카피가 눈에 띄는 포스터는 유튜버를 다룬 영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의 시작은 오태경이 촉망받던 영광의 시절을 보여주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대중에게 잊혔지만 유튜버로 인생 제 2막을 시작, 라이브로 접수한 각종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은 왠지 모를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한다. 



차근차근 구독자 수를 늘리던 중 거액의 후원금과 함께 청계광장에서 종일 피켓을 들고 있는 남자의 사연을 파헤쳐 달라는 구독자의 소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켓남의 사연이 이슈화되자 많은 유튜버들과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며 오태경은 드디어 떡상길에 오르기 시작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가 밝힌 모든 이야기가 주작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게 되며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오태경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결국 이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좋.댓.구'는 7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키다리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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