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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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밤 빛내줘 감사"…BTS 10주년, 여의도 불꽃놀이로 대미 장식 [종합]

기사입력 2023.06.17 23: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가 여의도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BTS 10th Anniversary FESTA'가 열렸다.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서울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연에서 열린 'BTS 10th Anniversary FESTA'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RM이 직접 출연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은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소우주', 'FIRE', '다이너마이트', '봄날'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배경으로 꾸며진 이날 불꽃놀이. 특히 정국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국은 "오늘은 특별한 날인 만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불꽃으로 우리의 여름밤을 꾸며보려고 합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불꽃이 닿을 수 있기를. 그래서 오늘 하루 만큼은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라며 불꽃놀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페스타의 슬로건이 'BTS PRESENTS EVERYWHERE'인데요. 여러분들의 기억 속 방탄소년단은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저희는 역시나 공연장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던 순간들이 가장 떠오르는데요. 뜨거웠던 그때처럼 여의도의 밤하늘을 열기로 가득 채워볼까요"라며 팬들과 함께한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끝으로 정국은 "10년의 추억을 담아 준비한 마지막 곡입니다. 까만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처럼 아무것도 없었던 저희의 밤을 밝게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의 2막을 함께 열어볼까요?"라며 방탄소년단의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Take Two)'를 소개했다.

사진=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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