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47
연예

유재석 꺾은 '택배 가수' 이용주, 음식 배달+정수기 관리사로 생계 유지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3.06.16 05: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특종세상' 이용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택배 가수' 이용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택배 기사로 일했으나 가수로서의 꿈을 이뤄 화제를 모았던 '택배 기사' 이용주. 그는 "어쨌든 우리 가족은 내가 책임을 져야 하니까. 제가 그렇다고 박봉에 가수하겠다고 쫓아다닐 수는 없는 일이고"라며 처음 택배 기사로 일하게 됐던 이유를 밝혔다. 

또 이용주는 "그때 정화조 청소 같은 것도 하고, 음식물을 큰 차에다가 올려서 수거하는 것도 했었고, 빚을 최근까지도 갚았으니까"라며 택배 기사 외에도 다양한 일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용주는 과거 유산슬(유재석)과 겨뤄 이길 정도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현재 배달 일에 더해 3개월 전부터는 정수기 필터 관리사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노래 경연 대회에서 5연승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택배 일로 벌어뒀던 돈을 다 썼다는 이용주는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자 용역, 상하차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버티듯 삶을 살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주는 생계를 위해 일하면서도 여전히 노래 경연에 참가하는 등 가수로서의 꿈도 놓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주는 "'어쨌든 나는 가수다'라는 확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가수라는 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