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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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롯데 내야, 노진혁 옆구리 통증 말소...MRI 검진 진행

기사입력 2023.06.15 16:33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당분간 내야의 핵 노진혁이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르게 됐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내야수 노진혁, 투수 김강현, 포수 정보근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노진혁의 경우 타격 훈련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상태를 지켜보는 대신 엔트리 제외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볼 때 경미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노진혁이 배팅 훈련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MRI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심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며 "노진혁이 많은 게임을 뛰면서 피로도 쌓였고 부상도 겹쳤기 때문에 일단은 엔트리에서 제외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진혁은 지난 시즌 종료 후 4년 총액 50억 원에 롯데와 FA 계약을 맺고 NC에서 이적했다. 51경기 타율 0.273 3홈런 25타점 7도루 OPS 0.760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유격수 수비 역시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투수들의 뒤를 지켜줬다.

롯데는 노진혁의 빈자리를 당분간 박승욱, 이학주로 메운다는 복안이다. 일단 이날 경기의 경우 박승욱이 선발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갔던 한동희도 열흘 만에 콜업돼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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