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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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여배우' 진예솔 "안일한 판단, 자숙할 것"…쏟아지는 비난 [종합]

기사입력 2023.06.13 2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30대 여배우로 밝혀진 가운데,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예솔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진예솔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다.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중범죄다. 이에 대중들은 "음주운전은 어떠한 변명도 안통한다", "안일한 판단이라니", "사과문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적혀있지가 않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락에도 학습효과는 없었다. 최근 김새론, 남태현, 곽도원 등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어 씁쓸함을 안긴다.

앞서 이날 경찰은 여성 배우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진예솔임이 밝혀졌고 적발 당시 진예솔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드러났다. 목격자는 진예솔을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출동해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산부인과', '신기생뎐', '인현왕후의 남자', '미녀의 탄생',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진예솔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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