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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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母 몰래 소고기 식사…데프콘 "쉴드 치기 어려워" 경악 (효자촌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30 06: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효자촌2' 유재환이 혼자 식사를 차려먹는 모습에 3MC가 경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유재환 모자의 아침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어머니의 기침 소리에 깼다. 이어 유재환은 부엌으로 향했다. 이를 본 MC 테이는 "어머니 밥 차려드리려고 하나보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데프콘은 "이게 신기한 그림이 아닌데..."라며 지켜봤다.

유재환은 밥을 푸고 고기를 볶았다. 먼저 맛을 보는 유재환의 모습에 데프콘은 "먼저 먹은 게 불안하다. 쟤는 먼저 먹으면..."이라며 걱정했다.

데프콘의 걱정은 적중했다. 이는 어머니를 위한 요리가 아니었던 것. 유재환은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지도 않은 채 혼자 앉아 식사를 시작하며 고기 맛에 감탄했다.

이에 데프콘은 "시청자분들 유재환 공격해주시면 된다. 역시 검은 머리는 안 변한다"며 "이건 쉴드 치기 어렵다. 그대로 받아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먼저 먹고 해드리겠지"라고 덧붙였고, 테이는 충격을 받아 옆으로 돌아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유재환은 2차를 준비했다. 3MC는 이게 어머니를 위한 식사라고 생각했으나, 소고기 샌드위치 또한 자신의 식사였다.

이에 홍현희는 "이거 실화냐"라며 경악했고 테이는 생수를 들이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재환 어머니는 "소고기는 아들 혼자 먹었다. 난 고기를 안 좋아하니까. (재환이가) 고기를 먹으면 내가 잔소리를 한다. 뚱뚱한데 그걸 먹냐고 하니까 몰래 나가서 먹은 것 같다. 모른 척 했다"고 말했다.

고기를 안 좋아하신다는 말에 테이는 "다행이다. 재환이를 덜 미워하게 됐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말이라도 '엄마 드실래요' 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모든 집이 어머니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으나 유재환 어머니는 홀로 식사를 마쳤다. 이후에도 유재환이 아닌 제이쓴이 유재환 어머니의 식사를 챙기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이 계속됐다.

결국 유재환 모자는 '효자촌' 2기 꽃구경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환은 오열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EN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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