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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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62승 재도전의 날, "류지혁 휴식, 불펜은 다 나갈 수 있다"

기사입력 2023.05.27 12:0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통산 162승 재도전에 나선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3-5 석패를 당한 가운데, 이날 양현종이 통산 162승과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앞선 두 경기에서 시즌 3승과 통산 162승을 놓쳤다. 양현종이 162승을 거둘 경우 정민철(한화・161승)을 제치고 역대 다승 2위로 올라서게 된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지만, 26일에는 메디나가 6이닝, 김유신이 3이닝을 막으면서 투수 두 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종국 감독은 "메디나는 어제 투구수도 많았고 실점은 했지만 그래도 6이닝을 막아주면서 불펜 소모를 조금 더 줄였다. 이닝은 잘 책임졌다고 생각한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메디나, 김유신이 한 경기를 잘 책임져줬다. 오늘은 필승조, 불펜 선수들이 다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LG 좌완 선발 김윤식을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우성(좌익수)~소크라테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변우혁(3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종국 감독은 "류지혁이 옆구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검사를 했는데 염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고 해서 휴식해야 할 것 같다. 변우혁이 3루수로 나가고, 황대인이 1루를 맡는다. 외야에는 김호령이 먼저 나가고, 고종욱이 후반 대기한다"고 라인업을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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