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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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나는 솔로' 모솔 광수에 팩트 폭행 "어색하면 뻘짓 한다"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3.05.26 23: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은영이 '나는 솔로' 광수에게 솔직하게 조언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나는 솔로'에서 활약한 변리사 이희수(광수), 수학 강사 정태희(영수)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희수와 정태희의 10분 소개팅을 지켜본 오은영은 "모태 솔로들이 넘어야 한 첫 번째 관문이 이성 울렁증이라면, 연애 성공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은 건강한 자기 공개"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해야 한다. 표현이 급하고 과할 경우 상대가 당황하고 부담을 느낀다. 너무 소극적인 표현도 마이너스 요소"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희수 씨는 상대의 말을 자기식대로 해석한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희수는 "이성과 관계 진전이 될 것 같으면 과장된 해석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은영은 "미묘하게 말의 핵심을 비켜나며 상대의 말을 독특하게 해석한다. 또, 상대의 말과 생각을 궁금해하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다. 대화를 주고받는 건 잘 되지만 대화가 피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성과의 대화에서 침묵을 못 견디는 것. 침묵이 있거나 약간만 어색해지면 오버를 한다. 뻘짓을 한다"고 팩트 폭행했다.



오은영은 "정태희 씨는 지나치게 정직하다. 유머와 위트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태희는 "눈치가 없는 편"이라고 수긍했다.

오은영은 "둔해서 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성 앞에서 인지적 얼음 상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몰라서가 아니라 안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태희는 "상대방을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다. 상대의 마음에 확신이 없으면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거절당할까 봐 X팔린 것"이라고 팩트 폭행을 날렸다.

이에 정태희는 "그렇진 않다. 거절은 늘 당해 왔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그것 때문에 상대와의 관계가 단절되는 게 두렵다"고 대답했다.

또한 정태희는 "내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 굳이 나서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장점으로 보자면 정확한 성격이다. 그런데 구분이 너무 정확하면, 자신만의 벽에 갇혀 버린다. 소개팅에서도 자신의 틀을 계속해서 얘기했다. 틀을 벗어나야 관계가 발전된다"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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