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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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과거 폴댄스 배워…봉 탈 때 '정글의 법칙' 김병만 같다더라"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5.21 22: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걸환장' MC 박나래가 과거 폴댄스를 배웠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필미부부'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필미 부부는 폴댄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류필립은 "미나 씨가 너무 너무 좋아하고 성미 처제도 최근에 폴댄스를 시작했고 싱가포르에서 (둘이 좋아하는) 폴댄스를 배우면 너무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나는 폴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는 50대가 되니까 살이 예전엔 많이 먹어도 안 쪘는데 살이 찌는 느낌이 들어서 폴을 가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지금은 1년 넘게 하고 있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격 수업에 들어선 류필립은 강사의 몸을 보고 "활배근이 어마어마하시다. 제가 살면서 미나 씨보다 몸이 좋은 사람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몸풀기에 들어서자 류필립과 미나는 흥을 뽐냈다.

과거 박나래 역시 폴댄스를 1년 정도 배웠다고. 그는 "사실 봉 탈 때 많이 들었던 얘기가 '정글의 법칙' 김병만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류필립을 위해 알로에 젤을 건넸고, 강사는 초보 류필립을 위해 기본적인 클라이밍 동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류필립이 "여자 스타일이어도 괜찮다"며 선생님에게 찡긋해보이자 이를 본 미나가 째려봤다. 본격적으로 폴에 올라선 류필립은 선생님도 감탄할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류필립은 "어렸을 적 별명이 원숭이었다. 봉 타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 이 한 몸 불사른다 생각하고 했었던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류필립은 처제가 받는 모습을 따라하다가 큰 고통을 맛봤고, "(동작이) 어려운 걸 떠나서 너무 아프더라. 폴댄스가 원래 이렇게 고통스러운 운동이었구나 와이프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아내 미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강사는 미나와 일대일 수업에 들어갔고 류필립은 "불가능한 미션으로 부탁한다"고 했다. 하지만 미나는 한 번에 따라하는 모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사는 필미부부에게 커플 콤보 동작을 제안했고, 류필립은 고통을 참으며 미나와 커플 콤보 동작을 성공했다.

이에 MC 박나래가 "피멍 싹 들었죠?"라고 묻자 류필립이 "3일 동안 팔꿈치와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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