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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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3홈런+2루타 2방', 5월 테스형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기사입력 2023.05.20 19:49 / 기사수정 2023.05.20 19:5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점점 더 뜨거워진다. 5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소크라테스는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맞대결을 벌였고 땅볼을 쳤다. 그런데 1루수 임지열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2루를 밟았고, 김선빈이 중전 안타를 때리며 득점을 올렸다.

다음 타격에서는 직접 해결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는 후라도의 초구 145km/h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소크라테스가 또다시 장타 본색을 드러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후라도의 139km/h 커터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소크라테스는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때 3루에 도달했지만, 김선빈과 고종욱이 각각 투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홈 베이스를 통과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격이었던 7회 2사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결승 홈런의 주인공 소크라테스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3-2 승리에 공헌했다. 2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4에서 0.290으로 올랐다.

지난해 소크라테스는 5월을 기점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5 5홈런 28타점 OPS 1.146 맹위를 떨쳤다. 올 시즌도 소크라테스가 5월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고, 지난 5경기에서 3홈런 2루타 2개를 폭발했다. 5월은 소크라테스의 달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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